[펌]아고라의 경방 고수들

미네르바는 갔지만, 아고라 경방에는 고수들이 많다. 

물론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말빨 고수들도 있겠지만, 요즘같은 시기에는 가끔씩 그들의 글을 보면서 관심을 가져보는것이 필요할것 같다.


-----------


노래제목:경방을 빛낸 100명의 고수들.

지은이: 과 경사사(경방을 사랑하는 사람들)

 

 

아름다운 아고라 경제토론방 각계각층고수들 터 잡으시고

천민위한 뜻으로 글올리시니 세계석학 뺨치는 고수도 많아

 

시장경제 카오스 헷지 니콜라 (18Bar)분유먹는 필립피셔 

군고구마  팔아라 미네르바 옹 겸손고수 양원석

와룡선생 MAXQ(맥스큐) 진정한우익 진호

단타전문 재우 골드황제 나선 고수는 빛난다

 

외국소식 argo(아르고) 달라 주하아빠 

채권박사 SDE(에스디이) 번개 스파르타 (노건우)

그럴수만있다면     mai 68   (마이육십팔)

밤에 우는 야윈새 번역 essㄴ(에스니은)

분봉챠트 노팔룡  Leon(레옹) 용어왕  좋은생각  금리동향

상승미소 친절해 양끗 세밀해  토끼 두마리 헝그리 울프

쉬운경제 닥터케이 서민경제 케네디언

중국경제 컴배트 소신까칠 나바보 

고수는 빛난다

 

친일파 돈 보기를 돌같이 하라 담담당당 장군의 말씀받들자

황희정승 sok94(속구사) 이론 xrith(크리스) 돌아온 두나오빠 경제논한다

살아있는 김광수 법률 공돌이  파격 카이저소제

시니컬한 Gabriel(가브리엘) 최훈  미도반 흐름속에서의나

하얀설원 헤이니 이민석 디에셀

대안화폐 조커  만능고수 Meri(메리) 

고수는 빛난다


핵심을 짚어준다 마르티우스

성실한 해수사랑 열받은 냐므 

촌철살인 짱포스 북새통 선생

전략적인 상황파악 페르세우스

깊이있는 레모  그루터기추억  외신보도 김현정

거시적인 밑그림 Cosmic Egg(코스믹에그) 토종고수 아따맘마  

통찰력의 KAISER(카이저) 상큼한 아침이슬

readme(리드미)는 애국 이게조아 매국

고수는 빛난다

 

채원주인 냉철해  던진도너츠 실시간 각종차트

만세만세 아고라 근조 네이버 찌라시냐 조중동(임시로 넣었습니다. 고수 추가 가능 부분)

Virginstar(버진스타) 나와라 열정의  겸손하게(princeman)

이름있는 논객 이름없는 논객  고수는 빛난다

고수는 빛난다.

고수는 빛난다.

고수는 빛난다.

짠!짠! ! 

 

 (사사 님의 수고로 바로가기 버전이 나왔습니다.)

 

미네르바가 추천한 동영상↓↓클릭↓↓(MBC이제는말할 수 있다. 진정한 과거사 교육)

↓↓클릭↓↓↓↓클릭↓↓↓↓클릭↓↓↓↓클릭↓↓↓↓클릭↓↓↓↓클릭↓↓↓↓클릭↓↓

http://www.imbc.com/broad/tv/culture/cantell/vod/index,1,list1,4.html 

 

 

http://captainharok.tistory.com/   짱의 블로그.

 미네르바 과거글 전문 수록되 있습니다.

by 내눈에몰카장치 | 2009/01/21 23:50 | 기본테마 | 트랙백

요즘 지르고 싶은것들

요즘 지르고 싶은것들.
경제 어렵다고 난리지만... 지르고 싶은거 언젠가는 사게 될테니 이번에 한번 질러놓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1. Fuji Finepix S100FS
너무나 오래쓴 펜탁스 카메라를 교체할 놈으로 괜찮아보인다.
SLR은 아니지만, 뛰어난 화질에 만능 렌즈라면 생각이 달라진다. 게다가 렌즈에 대한 뽐뿌질도 막을 수 있을것 같고.
후지의 뛰어난 JPEG화질, Film Simulation 기능, 2/3인치 CCD를 한번 믿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FinePix S100FS
유효 화소수 1110만 화소
CCD 2/3인치 수퍼 CCD HR
기록 미디어 내장메모리(약 25MB)/xD픽쳐카드 (16MB-2GB)
SD 메모리카드 / SDHC 메모리카드
파일 포맷 정지화상 : JPEG (Exif Ver.2.2)
비압축 CCD-RAW (RAF 포맷, CD-R에 RAW 컨버전 소프트웨어 포함)
동영상 : AVI (Motion JPEG) 음성포함
오디오 : WAVE 포맷, 모노 사운드
(Design Rule for Camera File System대응/DPOF대응)
기록 화소수 정지화상 3,840×2,880 / 4,032×2,688(3:2포맷)
2,816×2,112 / 2,048×1,536 / 1,600×1,200 / 640×480 화소
렌즈 후지논 광학 14.3배 줌렌즈 F2.8(W)-F5.3(T)
렌즈초점거리 F=7.1mm-101.5mm (35mm카메라의 28-400mm에 해당)
조리개 F2.8-F11(W)/ F5.3-F11(T), 1/3EV씩 증가하여 13단계
디지털 줌 약 2배
초점거리 표준 : 광각 : 약 50cm~무한대
망원 : 약 2.5m~무한대
매크로 : 광각 : 약 10cm~3.0m
망원 : 약 0.9m~3.0m
감도 자동 / 자동(1600) / 자동(800 )/ 자동(400) /
100 / 200 / 400 / 800 / 1600 / 3200 / 6400 / 10000 (표준출력감도)
* ISO 6400 : 6M이하, ISO 10000 : 3M이하 (기록화소수)
노출측정 TTL 256존 측정
노출모드 프로그램 AE, 조리개 우선, 셔터스피드 우선, 수동
촬영모드 모드다이얼 : 자동, FS, SP1, SP2, C1, C2, P, A, S, M, 동영상
SP1 : 자연, 자연 (소프트), 자연 (생생한), 꽃
SP2 : 인물, 인물 (소프트 베이비), 인물 (강하게), 야경, 일몰, 설경,
해변, 스포츠, 불꽃
FSB : 필름 시뮬레이션 브라케팅
C1 / C2 : 커스텀 포지션
손떨림방지 렌즈 시프트 방식
셔터스피드 1/4초~1/4000초 [자동모드]
30초~1/4000초 [기타모드], 전구모드 (30초까지)
연사 Top-7 (최대 3프레임/초) (CCD-RAW: Top3)
고속 Top-50( 최대 7프레임/초, 3M화소)
Last-7 (최대 3프레임/초), (CCD-RAW: Last-3)
Long-period (최대 1.11프레임/초)
브라케팅모드 필름 시뮬레이션 브라케팅 (Velvia, Provia, 소프트)
다이내믹 레인지 브라케팅 (DR100%, 200%, 400%)
AE 브라케팅 (±1/3EV, ±2/3EV, ±1EV)
포커스 자동초점 (에리어, 멀티, 센터) / 연속 AF /
수동초점 (원푸시 AF모드 포함)
AF 보조광 지원
화이트밸런스 자동 장면인식
프리셋〔맑은날, 그늘, 형광등(주광), 형광등(백색광), 형광등(청색광)〕,
백열전구, 커스텀
셀프타이머 약 10초, 2초
플래시 자동 플래시, 유효거리 : [ISO AUTO(800)]
표준 : 광각 : 약 0.6m~7.2m
망원 : 약 2.5m~3.8m
매크로 : 광각 : 약 0.3m~80cm
망원 : 약 0.9m~1.3m
플래시 모드 :
적목 보정 OFF : 자동, 강제발광, 슬로우싱크로
적목 보정 ON : 적목 보정 오토, 적목 보정&강제발광
전자 뷰파인더 0.2인치, 약 200,000 화소의 FLCD
(1화소당 R/G/B 컬러 디스플레이)
LCD모니터 2.5인치, 약 230,000 화소, 비결정 실리콘 TFT 컬러 LCD,
시야율 약 100%
동영상 기록 640×480 화소, 30프레임/초
320×240 화소, 30프레임/초
모노 사운드
사진기능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 다이나믹 레인지 선택
얼짱나비 (적목 보정 포함), 고속촬영, 베스트 프레밍, 프레밍 No. 메모리,
히스토그램
재생기능 얼짱나비 (적목 보정)
멀티프레임 재생 (마이크로 썸네일 포함), 트리밍, 이미지회전,
슬라이드쇼, 날짜별 분류, 히스토그램 (하이라이트경고), 보이스메모, 자동,
수평 / 수직검색, 고속재생
비디오출력 NTSC / PAL 선택가능
디지털출력 USB 2.0 고속
전원 NP-140 Li-ion 배터리 (기본품) / AC 전원 어댑터 AC-84V (개별 판매)
크기 133.4(W)×93.6(H)×150.4(D)mm
(액세서리, 부속품 제외)
무게 약 918g (액세서리, 배터리, 메모리카드 제외)


2. 민트패드
요즘 이게 미니기기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화제라지?
PMP같은데 PMP도 아닌것이, PDA도 아니고... 메모기능과 무선 블로그기능이 메인으로 나왔으니 색다른 컨셉의 제품이다.
물론 메모외에 음악(꽤 음질이 좋다는평), 동영상, Wi-Fi, 카메라 기능도 포함이 되어 있으면서 19만원이라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요즘 같이 돈이 있어도 지갑을 닫는 상황에 이놈이 흥행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다.
딱 한가지 아쉬운거라면 DMB가 안된다는것.




3. STRIDA 자전거
이제 겨울인데 자전거를 탈까? 그래도 사고 싶은거니까 일단 올려놓고 보자.
접이식 자전거의 완성형. 기름이 묻지 않는 고무밸트로 휴대성도 좋고, 접고서 끌고 다니기도 편하게 되어있다.
3각형형태의 독특한 디자인도 안정적이다.
정품은 60이상을 줘야하니, 20만원대의 중국산 짝퉁에 대한 유혹도 생긴다.




by 내눈에몰카장치 | 2008/11/20 18:31 | 카메라/사진 | 트랙백

차세대 반도체 기술 - 그라핀, 전자스핀


'그라핀'등 열·전력소모 줄인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플래시메모리보다 10만배 빠른 데이터 처리 가능

'전자스핀' 기술 활용땐 미래 정보혁명 실현 기대

반도체는 일명 '마법의 돌'로 불린다. 진공관으로 시작한 전자산업은 트랜지스터 발명과 함께 이를 하나의 기판 위에 수천~수만개 집적할 수 있는 칩 기술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지나친 발열과 전력소모, 그리고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는 데이터 처리속도로 현재의 반도체 기술은 한계에 직면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은 반도체 소재 및 설계 개량을 통해 열과 전력소모가 적고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www. popsci.co.kr

반도체는 전류를 잘 흐르게 하는 도체와 전류가 흐르지 않는 절연체의 중간적 물질이다. 하지만 반도체는 도핑 과정을 통해 전기적 성질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이 같은 특징 때문에 트랜지스터ㆍ메모리ㆍ마이크로프로세서ㆍ센서 등 여러 가지 소자의 재료로 사용된다. 한마디로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에는 이 같은 반도체 소자가 사용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반도체 소자는 지나친 발열과 전력소모, 그리고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는 데이터 처리속도 등의 문제를 노출했다. 다시 말해 현재의 반도체 기술이 한계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은 최근 이 같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리콘을 대체할 수 있는 반도체 소재 그라핀(Graphene)을 개발했다. 그리고 전력공급이 중단되더라도 정보를 그대로 보관할 수 있는 전자회로 구성요소 멤리스터(Memristor), 전자 자체에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전자스핀(Electron's Spin) 등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칩을 만들 수 있게 되면 언젠가는 휴대가 가능한 초절전형 슈퍼컴퓨터도 만들 수 있다.

실리콘 대체할 반도체 소재, 그라핀

휴대폰으로 10여분 정도 통화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통화가 끝난 뒤 얼굴과 귀는 물론 휴대폰 액정화면에도 땀이 번들거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데스크톱 컴퓨터는 온풍기처럼 열을 뿜어내고 노트북 컴퓨터도 오래 사용하면 키보드에서 올라오는 열 때문에 손이 땀으로 젖는다.

이처럼 각종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열은 대부분 핵심 부품인 반도체 칩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실리콘을 대신해 새로운 반도체 소재인 그라핀을 사용하면 열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실리콘, 즉 규소는 지구상에 풍부한 자원이고 원하는 전기적 성질을 얻는 과정이 다른 원소에 비해 쉽기 때문에 반도체 재료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전자의 이동으로 작동되는 실리콘은 통과하는 전자의 양이 증가하면 충돌현상을 일으킨다. 이 같은 충돌현상은 필연적으로 열 발생을 초래하고 열은 다시 전자의 이동을 어렵게 한다.

특히 실리콘을 소재로 한 반도체 칩의 경우 집적도를 높이면 높일수록 많은 열이 발생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데이터 처리속도를 지연시켜 전자제품의 소형화를 어렵게 한다. 현재 컴퓨터를 비롯한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냉각장치가 탑재된 것도 반도체 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함이다.

이 같은 실리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반도체 소재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것이 바로 그라핀이다. 그라핀은 탄소입자로 된 흑연에서 벗겨낸 시트 형태로 6각형 벌집구조이다. 강도와 전도도를 포함한 많은 특성이 탄소 나노튜브와 비슷하지만 두께가 원자 한개 수준에 불과하다.

그라핀 속의 전자는 먼 거리를 이동해도 방해를 받지 않기 때문에 열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는 실리콘에 비해 약 100배의 효율성을 갖는 것으로 전자의 충돌에 따른 과열이 없다.

특히 그라핀은 다이아몬드에서 발견되는 탄소원자 간 결합보다 더 강해 이를 소재로 회로를 만들면 수 나노미터로 소형화할 수 있다. 실제 영국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은 지난 4월 그라핀을 소재로 두께는 탄소원자 하나, 폭은 탄소원자 10개 정도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트랜지스터를 만들어냈다. 이 연구팀은 그라핀을 트랜지스터 이외에 전선의 소재로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제4의 전자회로 구성요소, 멤리스터

하드드라이브나 플래시메모리에 있는 데이터에 접속하려면 시간과 전력이 많이 든다. 데이터를 신속하게 프로세서에 전달하는 D램의 성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4의 전자회로 구성요소로 불리는 멤리스터를 활용하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멤리스터란 메모리(memory)와 트랜지스터(transistor)의 합성어로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모두 기억하는 트랜지스터라는 의미다.

멤리스터는 1971년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전기 엔지니어인 레온 추?수동형 전자회로의 네번째 구성요소라며 이론적인 개념을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수동형 전자회로는 전자의 이동에 따라 작동되며 대전상태 여부에 따라 스위치를 켜고 끄는 형태로 0 또는 1의 이진법 코드를 저장한다. 그리고 이 같은 수동형 전자회로를 작동하는 데는 전자의 흐름을 방해하는 저항기(resistor), 전하의 변화를 방해하는 유도자(inductor), 그리고 전하를 저장하는 축전기(capacitor) 등 세 가지 구성요소가 필수적이다. 멤리스터는 이들을 이은 제4의 구성요소라는 것.

이 개념은 38년이 지난 후 HP의 스탠리 윌리엄스 박사팀이 실현한다. 윌리엄스 박사팀이 개발한 멤리스터는 자신을 통과해 간 전류의 방향과 양을 기억하는 전자회로 구성요소로 그 자체로 메모리가 된다. 즉 전원공급이 끊어졌을 때도 직전에 통과한 전류의 방향과 양을 기억하기 때문에 다시 전원이 공급되면 기존의 상태가 그대로 복원된다.

컴퓨터를 예로 들면, 문서작업을 하다 전원을 끈 뒤 다시 켜면 작업했던 상태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몇 분이 소요되는 부팅 시간이 몇초로 줄어들 수 있다.

윌리엄스 박사팀은 멤리스터를 컴퓨터의 임시 저장장치인 D램과 자기기록 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 사이에 장착, 컴퓨터 부팅 과정을 생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멤리스터는 저장밀도에서 플래시메모리보다 우수하고 읽는 속도 역시 D램보다 빠르기 때문에 플래시메모리와 D램을 단번에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정보혁명 실현시킬 전자스핀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전자의 이동에 따른 대전상태로 데이터를 읽는다. 즉 이진법 코드인 1(대전)과 0(대전되지 않음)으로 구분된 데이터를 읽는다는 것. 또한 전자의 이동을 차단하거나 열어주는 방식의 스위치를 만든 후 이를 통해 전자회로와 메모리 같은 저장장치를 작동시킨다.

하지만 이 같은 시스템에는 낭비되는 전자가 많고 이는 곧 전자 간 충돌로 이어져 열 발생의 요인이 된다. 과학자들은 10여 년 전부터 전자 하나하나에 정보를 담는 전자스핀 기술 개념을 세웠는데 이것이 개발되면 미래의 정보혁명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스핀 기술은 핵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가 자신을 축으로 회전하는 현상인 전자스핀을 활용하는 것이다. 즉 지구를 전자에 비유한다면, 태양(핵) 주위를 도는 공전과 함께 스스로 도는 자전도 하는 것이 전자스핀 현상이다.

과학자들은 전자스핀의 방향이 위쪽이냐 아래쪽이냐에 따라 이진법 코드의 1과 0으로 구분한다. 이를 활용하면 전자 하나하나에 정보를 담는 메모리를 개발할 수 있다. 특히 정보저장과 동시에 정보처리도 가능한데 이 기술을 사용하면 현재 컴퓨터 부품을 잇는 구리 전선보다 1,000배나 우수한 전송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실제 과학자들은 STT램(Spin Transfer Torque RAM)으로 불리는 전자스핀 메모리가 개발되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플래시메모리보다 속도는 10만 배 이상 빠르면서도 전력소모는 1만배 정도 낮은 정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y 내눈에몰카장치 | 2008/10/29 22:34 | 기본테마 | 트랙백

경제위기? IMF 시즌2? 그거 한순간일 수 있다.

98년 IMF사태는 일본의 '배신'(?)으로 촉발됐다는 것은 다들 아실꺼고. 원래 부실한 상황에 트리거링만 한것이겠지만.
현재 다시 비슷한 일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데, 위기는 없다라고 하는 정부때문에 한숨 나오네. 촛불집회 할때는 나라가 총체적 위기상황이니 뭐니 떠들더니만, 말 바꾸는건 정말 한 순간이지?
요즘 외환시장, 주식시장 돌아가는것 봐서 알겠지만, 이놈의 다이나믹 코리아는 너무 다이나믹 해서 지켜보는 사람 심장 터지고, 아차하는 사이에 전부다 골로 가는 수도 있겠어.
외환위기, 실물위기 전부 안왔으면 좋겠지만 둘 중 하나는 직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해.
환율 쌀때 싼 엔화빌려서 대출현금 이빠이 뿌렸던 은행들도 상황바뀌었으니 먹고 살아야 할꺼고, 이자 올리면 우리네 선배, 친구, 후배들 모두 비명을 질러댈지 몰라.
아슬아슬하게 잘 비켜가면 모르겠는데... 정확한 나라 곶간속은 아무도 모르니 다들 짐작때리느라 시끄럽고 난리네.
아무튼 경제위기? IMF 시즌2? 그거 쉽게 벌어질 수 있는 상황같아 걱정이다. 누구는 가드레일 없는 절벽옆길을 달리는 듯한 기분이라고 하던데...
요즘 이런 경제 까페글들을 너무 봐서 거의 걱정이 노이로제 수준이야. (이놈의 인터넷 중독도 정신 건강 황폐화에 일조하고 있어.)
아래는 IMF 상황에 대한 모 까페의 글 중에서 이해를 돕고자 펌...
--------------
(당시 IMF 직전) 일본은행총재가 그린스펀한테 전화해서 허락받고 한국에서 돈 전부뺐습니다. 그린스펀 회고록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1980년대초에 이미 한국은 IMF이상의 위기상황이었습니다 군사독재정권이 들어서자 전세계 어느나라에서도 돈을 안빌려줘서 한국경제는 붕괴직전에있었습니다.

그때 전두환이 지원을 받은것이 바로 일본돈입니다. 지일파들을 활용해서 재일금융가들을 통해서 일본정부의 묵인하에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돈이 1997년 IMF때 채권연장이 되지않으면서 한국경제를 몰락시키는 방아쇠로 작용한것이죠. 그것이 진정한 IMF의 역사입니다.

by 내눈에몰카장치 | 2008/09/07 23:00 | 기본테마 | 트랙백

김광수 경제연구소 - 한국경제 무엇이 위기인가

경제를 선순환의 성장궤도에 올려 놓기 위해서는 올바른 경제정책이 필수적입니다. 올바른 경제정책이란 경제구조 변화에 선제적이어야 하며 경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순응적인 정책을 말합니다. 반대로 나쁜 경제정책이란 경제구조 변화를 이해하지 못한 채 과거의 관습과 경험에만 의존하며 현상유지에 급급하고, 경제환경 변화에도 역행하여 거꾸로 가는 정책을 말합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지난 IMF사태 이후 한국경제는 경제구조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했으며 경제환경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순응하지도 못했습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정책은 정치와 필연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정책이란 국민의 행복과 국가발전을 목표로 하는 정치적 책략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치적 역량에 따라 정책도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치가 무능하거나 사리사욕에 사로잡히게 되면 그로부터 나오는 그 어떠한 정책도 국민의 행복과 국가발전에 기여하지 못하게 됩니다. 오히려 국민의 행복과 국가발전에 해를 끼치게 되고 급기야 위기를 불러오게 됩니다.
한국이 지난 IMF사태 이후 올바른 경제정책을 제대로 시행해오지 못한 것은 바로 정치권과 정부관료들의 무지와 사익집단화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치와 정부가 시대의 변화와 경제구조의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3,40년 전의 무지로 넘쳐났습니다. 경제환경의 변화를 올바로 이해하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습니다. 이것이 10년 후 지금의 한국경제가 당면한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정부는 경제성장 또는 기업의 성장 목적이 모든 국민들이 잘 먹고 잘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모든 국민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생산성과 임금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경제정책의 목표이며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들 나라들에서도 현실적으로는 많은 혼란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정부와 정치권이 한국처럼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는데 혈안이 되고 사람의 가격을 떨어뜨리는데 앞장서지는 않습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론 사태의 근원은 미국 연방정부가 중하위 저소득층을 위해 주택공급사업을 확대한 데 기인합니다. 정책적 의도는 좋았으나 그 추진 방법이 문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시장의 경계선을 올바로 구분하지 못한 것입니다.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주택을 공급하면서 주거가 아닌 재산증식 수단과 시장논리로 공급해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버블 붕괴로 더 이상 주택이 재산증식 수단이 아니라 부채로 바뀌자 저소득층이 감당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시장도 경제도 함께 무너질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정부와 정치권이 아파트 투기를 방치할 경우 어떤 사태가 벌어지는가는 이웃 일본의 사례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무현정부와 이명박정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정부와 정치권이 아파트 가격 올리기에 환장한 나라에서는 절대로 양극화와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머슴으로 아는 경제는 절대로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머슴 경제는 착취로 일시적인 성장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절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뿐인 나라에서 사람을 중하게 여기지 못하고 사람을 키우지 못하며 사람의 가치를 우습게 아는 한 절대로 양극화와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경제정책으로 아파트 투기부양을 일삼는 나라에서는 성장 잠재력은커녕 양극화나 빈곤 문제도 절대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2001년에서 2003년까지 부동산 붐은 시장금리 급락에 따른 가계의 부적응에 기인한 면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은행도 아파트 담보대출을 무차별적으로 확장했습니다. IMF사태로 미래가 불확실해지자 자기방어를 위해 재테크 붐도 일었습니다. 이 때의 부동산 투기는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에 집중되었고 정부의 수도권 신도시건설 사업에 집중되었습니다.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투기대책이 투기를 더 부채질한 것입니다.
2006년부터 2007년 초까지의 2차 부동산투기 붐은 수도권에서는 뉴타운과 재개발에 기댄 ‘이명박 버블’이, 지방에서는 노무현 정부의 행복도시·혁신도시 개발에 뿌리를 둔 거품이 일었습니다. 2차 부동산투기 역시 정부의 정책에 의해 촉발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투기버블은 이제 끝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의 사례를 볼 때 거품 붕괴 초기단계에서는 거래가 크게 줄어들고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 기간이 1년 반에서 2년 가량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폭락하게 됩니다. 한국은 2007년부터 거래가 급감해서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부동산거래가 다소 거래가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부동산투기 부양책에 대한 일시적인 기대심리와 2007년 12월의 분양가 상한제 시행전 건설업체의 밀어내기 분양 등의 영향으로 사실 허수에 불과합니다.
반면, 아파트 건설은 전국에 걸쳐 재개발 사업이 넘쳐나 급증하고 있습니다. 2007년아파트 건설 물량은 56만호에 달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63만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40만호 전후 수준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2007년 초부터 거래가 급감하여 투기적 가수요는 말할 것도 없고 실수요조차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재개발이다 뉴타운이다 신도시 건설이다 하여 마구잡이로 아파트를 지어대고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 2007년부터 미분양이 급증한 것입니다.
한국의 부동산 버블 붕괴도 미국과 일본의 경우처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최근까지 약 1년 반 동안 거래량 급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지방에서 가격하락이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조차도 모른 채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은 아파트가격을 올리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뭐가 뭔지도 모르고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니 위기론이 난무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지난 60년대 이후 한국 정치사를 돌이켜보면, 7,80년대 군부독재정권 시기와 90년대 3김 시대, 그리고 2000년 이후의 포스트 3김 시대로 나뉘어볼 수 있습니다. 7,80년대 군부독재정권이 끝나고 90년대에 YS와 DJ의 10년간에 걸친 3김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 이후 3김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참여정부와 이명박정부의 포스트 3김 시대가 막을 열었습니다.
90년대 3김 시대는 과거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싸워온 민주화 운동 세력입니다.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온갖 악습과 폐습을 일소하고 건전한 민주주의 시장경제의 기본토대를 다지며 21세기를 준비하는 전환기적 정부로서의 역할을 했어야 했습니다. 나름대로 정치적인 면에서 민주주의 기틀을 다지는 데는 기여한 바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3김 정부는 IMF사태와 카드 사태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경제문제에 있어서는 낙제점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21세기를 이끌어 갈 자식세대 중심의 정치적 세대교체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들 3김 시대의 한계이자 과오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03년부터 시작된 포스트 3김 시대의 노무현정부와 이명박정부는 혹평하자면 로또 당첨과 같이 우연히 대박 터진 운 좋은 정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정부는 3김 시대 이후 정치적 세대교체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탓에 생겨난 사생아 정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들 두 정부는 3김 시대를 한 단계 뛰어넘지 못하고 여전히 7,80년대 이념적 대결의 연장선상에 머무른 시대착오적인 정부였던 것입니다. 이들 정부는 경제정책 면에서는 무엇이 올바른 정책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른 채 시대착오적인 이념에 휩쓸려 정권 내내 우왕좌왕 해오고 있습니다. 이들 정권에서 세상의 변화와 정책이 서로 맞지 않고 어긋나 경제적,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3김 시대 이후 출범한 노무현정부와 이명박정부의 시대적 사명은 21세기 세계경제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경제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현실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경제구조 변화와 경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순응할 수 있는 경제발전을 정착시킬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7,80년대와 3김 시대의 이념투쟁과 결별하고 자식세대 중심의 새로운 민주주의 시장경제 게임의 규칙을 확립했어야 했습니다. 재벌그룹의 왜곡된 지배구조를 혁파하고 기술벤처가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산업구조 기반을 구축했어야 했습니다. 부동산 투기를 과감히 차단하여 지속가능한 생산적 성장경제의 기반을 구축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정부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이들 정부에서 과거의 특권세력은 여전히 치외법권적 특권세력으로 남아 있으며 정경관언사법의 유착구조 역시 여전히 온존하고 있습니다. 노무현정부는 정권 내내 DJ정부와의 차별성을 내세우면서 싸우다가 그쳤습니다. DJ정부를 뛰어 넘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것입니다.
이명박정부는 그보다 더 심하여 정권 시작부터 시대착오적인 냉전 이데올로기와 7,80년대 독재정권 시절의 제왕적 권력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정권 시작 전부터 노무현정부를 팔아 정권을 잡았으며 정권 출범 이후에도 계속 이미 끝나버린 노무현 정부의 유령과 싸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노무현정부를 뛰어 넘기는커녕 정치와 종교를 구분하지 못한 채 7,80년대의 냉전 시대로 회귀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도 시원찮을 판국에 거꾸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노무현정부는 3김 시대로, 이명박정부는 무엇이든 무조건 반노무현 식의 7,80년대 냉전적 권력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경제는 7,80년대 자본집약적 성장 시대를 지나 90년대에 기술집약적 성장 시대로 진입했어야 했습니다. 기술집약적 성장 시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재벌 중심의 지배구조에서 기술벤처 중심의 산업구조로 환골탈태하는 기반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기술벤처 중소기업의 강건한 기반을 구축하지 않고서는 중소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대기업도 기술집약적 성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술벤처 기반을 구축하기는커녕 오히려 세상의 변화를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고 재벌들에게 무차별적인 차입경영과 순환출자에 의한 기업확장을 허용했습니다. 그 결과 IMF사태가 발생했으며, 상위 재벌들은 말할 것도 없고 10-60위권의 중간 재벌그룹들 대부분이 공중분해 되고 말았습니다. 한번의 금융위기에 한국의 재벌들이 대부분 날아가버린 것입니다. 상위 재벌그룹은 그나마 살아 남았지만 중간 재벌그룹은 거의 공중분해 되어버렸습니다. 한 경제의 핵심인 중간 기업층이 거의 날아가 버렸다는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이것은 한국경제가 산업구조적 측면에서 기술벤처 중심의 중간 허리가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나스닥 시장은 온갖 기술벤처 기업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물론 창립한지 100년이 넘는 GE나 GM 또는 엑손모빌과 같이 전통적인 대기업들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들 나스닥 시장에는 1970년대 이후에 탄생한 인텔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시스코시스템, 지넨텍, 구글, 퀠컴, 오라클 등과 같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기술벤처 기업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밑에서부터 신생기업들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미국경제의 역동성은 아직도 건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미국처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기술벤처 기업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1947년에 창립한 소니가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2차 대전후 맥아더 미군정에 의해 재벌해체가 이루어진 일본의 중소 및 중견 기업들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본은 중견 중소규모의 기술벤처 기업층이 매우 두터우며 상위 대기업과의 유기적 공생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90년대 장기불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일본의 산업기반이 붕괴되지 않고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하면서 버텨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의 산업구조가 중간층 기술벤처 기업기반이 취약한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무엇보다도 산업의 최정점에 있는 재벌들의 잘못된 지배구조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재벌들은 일제 시대에 약탈적 상업자본 형태로 출발했습니다. 군사독재 정권시절에는 정경관 유착과 관치금융을 바탕으로 차입경영 방식의 성장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90년대 말 외환위기 때 기술적 뿌리가 취약한 탓에 상위 재벌그룹이든 중간 재벌기업이든 거의 무차별적으로 무너진 것입니다.
90년대 들어서면서 정부의 관심이 기술개발에 쏠리면서 기술개발 국책사업 지원의 대부분이 상위 재벌그룹에 집중되었습니다. 그 기술개발 성과 역시 결과적으로 상위 재벌그룹에 집중되었습니다. 기술벤처 기업 기반을 구축하고 이로부터 글로벌 기업이 나올 수 있는 산업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상위 재벌기업이 기술개발의 모든 것을 독점하다시피 한 것입니다. 그 결과, 밑바닥에서부터 새로운 벤처기업들이 나오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설령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술벤처 기업이라고 해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술을 독점하려는 재벌들의 방해를 넘지 못하고 잡혀 먹히고 마는 구조가 되고 말았습니다.
한국은 기술벤처 기업이 재벌 하청기업으로서만 존재할 수 있을 뿐, 독자적으로 존립할 수 없습니다.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고 역동적으로 커갈 수 있는 기술벤처가 성장할 수 있는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지 못한 것입니다. 이런 구조에서는 산업의 중간 허리를 절대 키울 수 없습니다. 산업의 중간 허리가 튼튼하지 못하는 한 제조업이든 서비스업이든 절대로 일자리를 역동적으로 양산해낼 수 없습니다. 대덕과학연구단지를 만든 지 30년이 지났지만 대덕연구단지에서 제대로 된 기술벤처 기업이 과연 얼마나 나왔는지를 보십시오! 재벌중심의 최상위 승자독식의 산업구조로는 절대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없습니다.
한국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키우려면 재벌 지배구조 개선이 무엇보다 절실한 과제입니다. 그래야 기술벤처 기업가 정신이 살아나고 50년 100년을 갈 수 있는 성공적인 기술벤처 기업이 나올 수 있습니다. 최소한 몇 건의 성공사례가 나와야만 그 성공사례를 보고 기술벤처 기업가정신이 왕성해질 수 있으며, 한국경제의 중간 허리층이 두텁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경제환경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일해서 먹고 사는 경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노무현정부와 이명박정부는 이런 문제의식 자체를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재벌그룹들의 잘못된 지배구조를 옹호해주는 것이 경제 살리기이며 친기업정책이라고 착각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재벌오너들은 극히 적은 지분으로도 여전히 21세기 글로벌화된 세계경제 속에서 제왕적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재벌그룹들은 기술벤처적 뿌리를 깊이 내리기는커녕 제조업을 떠나 금융산업에 진입하려고 혈안이 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제왕적인 재벌오너와 그를 옹호하는 정경관언사법의 특권 유착세력들이 국민들을 머슴으로 알고 국민들 위에 초법적으로 군림하려는 나라에서는 절대로 기술벤처 뿌리가 내릴 수 없습니다.
제조업은 중국에 밀려 더 이상 안되니 금융과 부동산 등 서비스업을 키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금융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금융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금산분리 원칙을 폐지하고 재벌그룹들에게 넘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니 재벌그룹의 오너에게 넘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금융업이 발전하지 못한 것은 주인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한국의 대통령과 정부관료 그리고 정치권은 앞장서서 재벌들을 위해 주인-머슴론을 경쟁적으로 합창하느라 환장하고 있습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무지한 이야기도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주인이 있다는 재벌그룹의 제조업이 안 된다니 그래서 금융업에 진출해야 한다는 소리는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가 말입니다.
부동산업의 육성도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미명하에 부동산 투기경제를 조장하기 위한 기만적인 온갖 개발정책들을 남발해오고 있습니다. 기술벤처 기업군의 중간 허리가 없는 산업구조를 구축하는 것보다도 100층 200층짜리 빌딩 짓는 것이 더 중요하고 수백 개에 달하는 마구잡이 식의 뉴타운 사업을 질러대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초고층 빌딩을 여기 저기 짓겠다고 난리며 100년 도시계획은 온데간데 없이 뉴타운 사업만이 넘쳐나는 그런 경제가 과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으며 서비스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겠습니까!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의 우선순위와 수요공급의 기본원리를 완전히 무시하는 정책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습니다.
결론을 말해 봅시다. 작금의 한국경제는 위기인가요? 위기라면 왜 위기인가요? 사람의 가치보다도 아파트 가격을 올리는데 혈안이 된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 그 자체가 바로 위기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뿐인 경제에서 모두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자원은 오직 사람과 지식과 시간뿐입니다. IMF사태 이후 사람은 아파트보다도 못한 똥값이 되고 있으며 지식은 기술벤처로 발전할 수 없고 시간은 헛되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위기이며 이런 낭비를 조장하고 선동하는 포스트 3김시대의 노무현정부와 이명박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위기의 근원인 것입니다.
부모세대가 늙어 죽어 무덤에 갈 때까지 무지하고 부도덕한 권력욕에 사로 잡혀 자식세대의 장래를 모조리 말아먹는 정책남발을 계속하는 한 한국경제의 위기는 결코 피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위기의 유일한 해결책은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20-40대 자식세대 중심의 새로운 정치세력을 형성하여 과감하게 세대교체를 하는 것뿐입니다.

by 내눈에몰카장치 | 2008/08/22 18:57 | 기본테마 | 트랙백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